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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의 리뷰

제주 삶과 문화 '컬쳐제주'에 녹아나다

by 너머의 새 2019. 1. 18.

제주 삶과 문화 '컬쳐제주'에 녹아나다

    

문준영 기자 moonsoyo@jejusori.net 2014년 09월 07일 일요일 16:27



                      

    





제주의 자연과 예술문화, 제주인들의 삶을 다루는 계간 '컬쳐제주(Culture JEJU)'가 창간했다.  

 

창간호인 2014년 8월호에서는 박몽구 시인의 축시, 채기선 작가의 축화를 비롯해 변시지 화백, 명예발행인이기도 한 강요배 화백, 강영은 시인 등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제주국제관악제와 2014제주국제실험예술제 예술감독인 김백기를 다룬 'Now&Here'도 읽어봄 직 하다.


한라산과 유적 유물, 중문천 등 제주 곳곳의 역사와 공간을 다루는 'Jeju Nature&History'를 비롯해 마을 곳곳을 찾아가는 'Society&COmmunication', 제주 지역 문화예술 이슈를 다루는 'Issue Review' 등 제주 문화의 다양한 면면을 담아냈다.

제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 만든 작품인 셈이다.


'컬쳐제주'는 단순히 문화예술 분야의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마을공동체의 창의적인 자치 능력 구축, 공감과 소통, 신뢰, 약자를 배려와 공동선 추구, 사회통합과 평화의 확산이 이들의 지향점이다.

안창흡 제주문화사 대표는 "컬쳐제주는 제주에서 낳고 자라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제주에 들어와 사는 사람은 물론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아우른다"며 "제주를 지켜나갈 미래세대에게 희망이 되는 공간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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