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욕망1 욕망의 두 날개/ 욕망의 두 날개/ 강영은 욕망은 늘 다른 어떤 것을 추구하는 환유적 운동을 보여준다. 욕망이라는 의미의 연쇄가 한 순간 멈추게 되는 지점에서 그 율동은 왜곡된 집착을 낳는다. 이 집착은 결코 만족될 수 없으며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극한을 향해 치닫는 파토스의 세계를 보여준다. 파토스는 각성적 의식보다도 의식하의 근원충동에 더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인간 존재의 근원 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체의 행동을 야기 시키는 개체의 동인이 되는 점에서 볼 때, 욕망 역시 인간 존재의 근원성에 자리한 존재표현임에 틀림이 없다.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욕망은 소멸되지 않는 본성을 지닌다. 결코 만족될 수 없으며 단순히 소멸되지도 않는 욕구가 없다면 욕망도 가능하지 않겠지만, .. 2015. 9. 10. 이전 1 다음